Egloos | Log-in


답답하다

 정말 답답하다. 무언가 나를 계속 옥죄는 듯한 느낌에 숨이 막힌다. 그렇지만 그것들이
내가 해야 될 일들이라는 것. 내가 그것을 최소한도로 줄임에도 그렇다는 것이 저 끔찍
하다. 같은 일을 해도 예전처럼 '즐겁지 않아서'란 말을 대체 1년 내내 되뇌이고 있는
나는 무엇인지 모르겠다. 

 동기들과 이야기를 해도 답답하고, 선후배와 이야기를 해도 답답하다. 또 신문사 얘기를
부모님이나 다른 사람과 얘기해도 답답하다. 내가 힘들다고 질질 짜는 격이니 뭐가 해결
될 기미가 보이겠나.

 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도 힘든 판에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으니 참 막장이다. 나도 못하고
있으니 더 막장이다. 한 후배는 정줄 놓고 있던데, 예전에 나였으면 그랬을 거다. 지금 이시간
에 포스팅을 하는 나도 정줄이 박힌 건 아니겠지

 풀어 놓을 데가 없어서 이런데 풀어놓는 나 자신도 한심하다. 내가 해결할 능력도 안되면서
어거지로 붙잡고 낑낑대는 내가 다시 한번 한심하다. 한심해서 미칠 노릇이다.

 아프왔다, 아프다, 아플 것 같다. 그래서 너무나 슬프다,

by 흰곰 | 2008/08/05 03:30 | [BLAH BLAH] | 트랙백 | 덧글(0)

트랙백 주소 : http://bleopard.egloos.com/tb/2006761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